배우 김성균이 영화 '박수건달'을 통해 코믹 캐릭터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박수건달'에서 김성균은 박신양의 오른팔 춘봉 역을 맡았다. 첫 영화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는 하정우의 오른팔 박창우 역을 맡아 개성적은 연기를 펼쳤고, 전작 '이웃사람'에서는 살인마 역을 맡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뽐냈던 것에 반해 이번엔 코믹한 눈빛과 표정은 물론 부산 사투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귀신들 때문에 힘겨워 하는 박신양에게 "사랑합니다 행님~"이라며 애교를 발산하는 모습에서는 새로운 매력이 느껴진다는 평. 관객들은 "김성균이 너무 웃겼다. 코미디가 이렇게 어울리는 배우였는지 몰랐다" "이제 믿고 보는 충무로 흥행 배우가 된 듯", "사랑합니다 행님~연기에 물 오르셨어요"라는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수건달'은 지난 9일 개봉, 13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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