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무살 신예 스트라이커 윌프레드 자하를 놓고 몸값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의 몸값으로 제시된 600만파운드(약 100억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 맨유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맨유는 자하의 몸값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다른 챔피언십 구단들보다 낮은 이적료를 제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의 몸값을 너무 높게 책정해놓기도 했다. 성장 잠재력과 계약기간을 고료려해 2000만파운드(약 339억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맨유는 1200만파운드에 출전과 골 수당 등 옵션으로 자하를 유혹했다. 임대 영입도 생각했던 맨유는 결국 완전 영입으로 계약조건을 바꿨다.
하지만 맨유는 조건을 또 바꿨다. 600만파운드를 선입금하고 일단 올시즌 말까지만 임대 영입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납득할 만한 조건은 아니었다. 게다가 자하를 원하는 팀은 맨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스널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오래 전부터 구애를 해왔었다. 자하도 아스널의 팬이었다. 맨유가 베짱을 튕길만한 상황은 아닌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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