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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더 많은 땀방울을 쏟아낸 결과는 기록으로 나타난다. 올시즌 디그 부문 1위(세트당 평균 3.055개)를 달리고 있다. 부용찬은 지난시즌에도 세트당 평균 3.055개를 기록, '디그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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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하면 '프로 2년차 징크스'는 부용찬에게 적용되지 않는 얘기인 듯하다. 그러나 부용찬은 의외의 얘기를 꺼냈다. 스스로 '2년차 징크스'에 빠졌다는 것이다. 부용찬은 "2년차 징크스가 온 것 같다. 정신적으로 풀어진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인이던 지난시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닥치는대로 했다. 이젠 모든 것을 알게 됐다. 그것이 나를 더 두렵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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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찬은 LIG손보 뿐만 아니라 한국 남자배구의 향후 10년을 책임질 재목이다. 여오현은 지난해 6월 마지막 꿈이었던 런던올림픽 진출이 무산되자 태극마크를 과감히 내려놓았다. 여오현의 바통은 고스란히 부용찬이 이어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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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찬은 "여오현 선배님의 바통을 이어받아야 하고 넘어서야 한다. 아직 여 선배를 뛰어넘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그러나 가능성은 있다"며 당차게 포부를 드러냈다. 또 "강한 자신감을 갖고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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