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에서 말춤을 춰야 하나?
가수 싸이가 다음달 25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참석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싸이의 소속사 측은 일단 초청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참석 할 지 여부는 미정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미국에서 새 앨범 녹음 작업 중인 싸이는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의 요청을 전달 받은 뒤 스케줄 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싸이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가요 관계자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싸이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겠지만 과연 싸이가 대통령 취임식에서 말춤을 추는 모양새가 좋은 것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취임식이라고 해서 꼭 무거운 분위기일 필요는 없는거 아니겠느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참석해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의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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