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6강 모른다. 계속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KT는 20일 부산실내체육관에서 통신사 라이벌 SK를 88대63으로 대파했다. 3번 맞대결에서 지고 4번째만에 승리했다.
전창진 KT 감독은 "그동안 3번 모두 져서 속이 많이 상했다. 제스퍼 존슨을 아웃사이드 플레이로 풀어간 게 잘 됐다. 디펜스는 김현민 장재석 등 어린 선수들이 패기 넘치게 잘 했다. 리바운드에서 SK에 앞섰는데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말했다. KT(30개)가 SK(29개)보다 리바운드가 1개 더 많았다. 이전 3차례 맞대결에선 SK가 리바운드에서 모두 앞섰다.
전 감독은 "성적은 안 좋지만 선수들이 가라앉아 있는 것 보다 덤비는 자세가 좋다.계속 지는 팀에 패하면 패배의식이 생긴다. 미팅하면서 마음가짐을 강하게 먹고 해달라고 했는데 부탁한 대로 잘 됐다"면서 "하지만 아직 6강은 모른다. 매 경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도전하는 자세가 좋다"고 말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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