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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축구팬들에게 낯선 인물이다. 반면 축구인들 사이에서는 '축구인'으로 통하는 마당발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축구인들과 교류의 장을 열었다. 프로구단 지도자, 관계자와의 친분이 투텁다. 경기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도 마다하지 않고 발품을 팔았다. 감독,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며 팬을 자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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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이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축구인'이기에 앞서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이다. 대선 당시 박 당선인의 수행단장을 맡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정치인의 축구계 등장이 새롭지는 않다. 신익희(제7대·1948~1949년) 홍성하(제8, 10, 11대·1949년, 1950~1952년) 윤보선 전 대통령(제9대, 1949~1950년) 등이 축구협회장을 지냈다. 1993년 축구협회장에 오른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현대중공업 오너)도 당시 재선 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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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치인임을 드러냈다. 다시 말하자면, 축구계에서 풀지 못했던 현안들을 정치력으로 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해군 해병대 공군에 축구단 3개를 창설하겠다는 이색 공약이 눈길을 끈다. 윤 의원은 "현재 상무와 경찰청이 있지만 소수의 선수들만 혜택을 받고 있다. 군 면제 비리, 경기력 유지 등 선수들의 복지를 위해서라도 3개 팀을 추가로 창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를 움직일 수 있다는 힘의 논리를 내세웠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인 그는 국제 외교력 강화에 특화된 인물임을 자처했다. "정치적 외교를 통해 축구를 알리는 1석2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외교적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외교력 강화를 이뤄내겠다." 아마추어 축구에서 만연한 '돈의 누수'를 막을 방법으로는 스포츠비리근절법안 발의, 국가적 재정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서울연고 프로축구팀 유치 축구인의 복지향상 남북한 축구교류 활성화는 그가 협회장으로 그려나갈 밑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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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크호스'로 꼽히는 윤 의원은 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구도는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다. 정몽규 전 프로축구연맹 총재(51)와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67)이 '빅2'를 형성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가 결선투표를 다시 치른다. 결선 투표시 윤 위원이 캐스팅 보트를 쥐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윤 의원은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며 선거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결선투표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 된다면 "내가 내세운 개혁과 화합에 맞는 후보를 선뜻 도와주겠다"며 축구계의 개혁을 다시 한번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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