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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차전에서 0대2로 패한 첼시는 결승 진출을 위해 마음이 급했다.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연장전을 치르고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첼시의 베니테스 감독은 토레스 대신 뎀바 바를 선발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꾸렸다. 에당 아자르와 오스카, 마타가 2선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첼시는 스완지시티의 철벽수비에 막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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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던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고 부심과 상의를 한 뒤 아자르에게 바로 레드 카들르 줬다. 램파드가 볼보이에게 사과를 한 뒤 주심에게 선처를 호소했지만 무의미했다. 아자르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격분한 스완지시티 선수들의 몸싸움이 이어졌고 경기는 5분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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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첼시는 토레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수적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0대0으로 비기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유럽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경기 내용, 매너에서 모두 스완지시티에 완패하며 4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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