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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장을 맞았다. 축구판에선 '대쪽'으로 통하는 인물을 앉혔다. 40년 일선 경영 노하우를 선택했다.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57)이 23일 제7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휘봉을 잡은 지 닷새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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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궐선거에서 도지사에 당선된 홍준표 경남 구단주는 삼고초려 끝에 안 대표를 영입했다. 그는 "잘해야 본전인데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시민구단들이 모두 어렵다. 다시 한번 롤모델을 제시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대표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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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으로 탄탄한 구단을 만들기 위한 실험도 닻을 올렸다. 경남은 최근 기업 대표들을 재정이사로 대거 영입했다. 안 대표는 "경남에는 기업들이 많다. 1억원 후원 기업을 20개 이상을 유치하려고 한다. 도지사님도 함께 열심히 뛰고 있다"며 "내 목표는 돈을 받는 것보다 1억원 가치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경기장에 VIP룸을 만들어서 기업과 도지사간에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공격적인 경영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는 "STX가 20억원을 지원할 수밖에 없을 경우 메인스폰서의 고유권한을 인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무개만 주고 나머지 20개는 다른 기업을 끌어들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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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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