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는 올시즌 최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레딩, 19위 위건(이상 승점 19)에 승점 1점 앞선 17위에 머물러있다. 그런 애스턴빌라의 유일한 위안은 올시즌 영입한 벨기에 출신의 공격수 크리스티앙 벤테케다. 벤테케는 올시즌 11골을 넣으며 애스턴빌라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유니폼 판매의 90% 이상이 벤테케 이름 마킹으로 이루어진다는 통계가 나왔을 정도다.
그러나 애스턴빌라팬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벤테케와 이별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시티, 토트넘, 리버풀, 아스널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이 모두 벤테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벤테케는 작년 여름 750만파운드 이적료에 애스턴빌라와 4년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벤테케를 빅클럽들이 가만히 놔둘리 없었다. 에마누엘 아데바요르의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으로 공격진의 무게감이 약해진 토트넘이 가장 큰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벤테케가 유년시절 응원한 클럽으로 알려진 아스널도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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