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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출마선언을 했지만 그는 1년 넘게 축구협회장 선거를 준비했다. 'New KFA, 한국 축구의 미래를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월드클래스를 향한 선진 행정 & 국제협력 시도협회·연맹 역량강화를 위한 분권화 투명하고 건강한 재정 함께 누리고 함께 행복한 교육&복지 축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저변확대 스포츠과학을 통한 경기력 강화 등 6개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축구협회에 특별자문회의 신설 온라인 회장실 신설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연간 2억원 수준의 축구협회장 연봉을 축구계 발전을 위해 기탁하고, 측근 인사 배제와 임기 4년 후 재선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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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핵'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67)의 세 번째 도전은 또 다시 눈물로 막을 내렸다. 1차 투표에서 8표로 1위를 차지했을 때만해도 '축구 권력 교체'는 현실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결선투표예서 현대가의 막강한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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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축구협회의 특권인 중앙대의원(5표) 제도가 폐지됐지만 여권의 입장에선 사실상 '지기 힘든 선거'였다. 현대가의 고정표가 적어도 5표나 됐다. 허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했다. 고군분투하며 뛰고 또 뛰었지만 '축구 대권'을 잡는 데 1%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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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을 창업한 고 허만정 회장의 일곱번째 아들인 허 회장은 보성고와 연세대를 거쳐 신탁은행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축구인 허승표는 유효하다. 그러나 축구협회장 허승표는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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