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태국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부산은 2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촌부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그 최강 무앙통 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지난시즌 태국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강팀이다. 잉글랜드 리버풀 출신 로비 파울러가 현재 무앙통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지난 연습경기와 다른 멤버를 출전시켰다. 팟타야 유나이티드전(3대1 승)에 신예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던 윤 감독은 무앙통전에 지난시즌 주전 선수들을 내세웠다.
무앙통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막판 파그너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킥를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방승환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앞서갔다.
경기는 후반 막판까지 팽팽하게 전개됐다. 부산은 특유의 끈끈한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결국 부산은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윤 감독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쉽다. 아직 조직력을 더 끌어올릴 때다. 현재 태국에서 승리보다는 조직력에 좀 더 초점을 맞춰 훈련에 임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30일 오후 9시 촌부리스타디움에서 세 번째 연습경기이자 촌부리컵 결승전을 치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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