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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구단이 다시 생긴 1차 지명제도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10구단 KT는 현재 스카우트팀을 꾸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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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연고제 개념 대로 가자면 서울 연고 3개팀은 14개 고교팀을 배분해야 한다. 삼성은 대구 3개팀을 갖고, 롯데는 부산 5개팀, KT는 수원 1개팀을 갖게 된다. 이렇게 쪼갤 경우 지역간 불균형이 심하다는 지적이 일 수도 있다. 반면 이미 구단들이 해당 연고지에 오랜 시간 투자를 해온 걸 감안하면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맞서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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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0개 구단이 기본적으로 몇 개 팀을 연고팀으로 가져갈 지를 정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그동안 자원이 풍부했던 서울 연고 3개팀과 KIA 롯데는 지금 도시연고 내 고교팀들에 대한 연고권을 모두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빈약한 KT와 NC 등은 광역 연고지 개념을 적용,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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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경우 통신 라이벌 SK와 경기 지역 연고를 놓고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그동안 SK는 안산공고, 구리 인창고 같은 경기 고교팀들을 그들의 우산 아래 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KT가 수원시에 자리를 잡으면서 SK 혼자 목소리를 내기 힘들게 됐다.
1차 지명 부활에 따른 연고지를 둘러싼 구단간 경쟁은 앞으로 본격화될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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