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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군단의 심장', e스포츠 활력 이끌 심장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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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를 이끌 수장이 바뀌면서 위기를 딛고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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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또 하나의 이유는 e스포츠의 근간이 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 '스타크래프트2'가 첫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이 3월에 발매되기 때문이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스타2'는 익숙치 않는 관전 환경과 낯선 유닛, 여기에 여러 정치적 이유까지 겹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e스포츠의 인기가 떨어진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군단의 심장' 출시는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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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 종족별 특성을 살린 새로운 유닛의 추가로 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테란의 경우 위력적인 한 방을 자랑하는 '거머리 지뢰', 기존 화염차에서 보병으로 변신해 강력한 화염 공격을 뿜는 '화염 기갑병'이 추가됐고 저그에선 끊임없이 식충을 생산해 내 적을 괴롭히는 '군단숙주', 적 유닛 납치와 아군 보호 마법을 사용하는 '살모사'가 새롭게 선보인다.

프로토스에는 초반 공격과 정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 유닛 '모선제어소', 다양한 보조 마법을 지녔으며 빠른 움직임이 특징인 '예언자', 공격 사거리가 매우 길어 적군 견제와 방어에 두루 유용한 '폭풍함'이 선보인다. 특히 마법 유닛의 수가 많아져 전투에 있어 더 많은 변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1'에서 확장팩 '브루드워'가 마법 유닛을 통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나오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과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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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스포츠 관련 기능도 강화된다. 경기를 지켜보는 옵저버에 UI를 수정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e스포츠 리그 운영자나 인터넷 게임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 대전 검색 시스템도 도입된다. 기존 래더 시스템와 달라 게임 승패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는 것에 대한 압박감을 줄여준다.

유닛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영해 '군단의 심장'에선 설원과 같이 시각적인 효과가 개선된 맵이 추가된다. 게임 중계 화면을 지켜보는 팬들을 고려한 배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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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기능도 강화시켰다. '스타1'에서 사용자 지정 게임을 이용한 예능 방송이 e스포츠의 인기에 상당한 역할을 했듯이 '군단의 심장'에서 유즈맵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온게임넷에서 방영된 '스타행쇼'에선 유즈맵으로 진행하는 술래잡기(앵그리 앵그리 템플러), 축구(스타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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