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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타 양준혁 SBS 해설위원(44)은 숨은 야구 전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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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홍명보장학재단을 모델로 삼아 재단을 설립한 그는 홍 전 감독처럼 스포츠를 통한 사회환원에 커다란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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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대학생 야구 페스티벌이다. 전국 대학의 동아리 야구팀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한바탕 잔치를 벌여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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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구상은 지난달 초 수원구장에서 처음 개최한 '양준혁 야구재단 대학 동아리 야구 페스티벌'에서 가능성을 발견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양 위원을 이 대회를 계기로 참가 인원을 확대시켜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의 야구 전문 축제로 키워보겠다는 생각이다.
양 위원은 "서울대의 경우만 해도 야구 동아리가 30여개에 이르는 등 전국 대학의 야구 동아리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순수하게 야구를 즐기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일단 양 위원은 대학 야구동아리의 조직체를 구성한 뒤 전국 각 대학의 운동장을 활용해 지역 예선 리그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시즌 동안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은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야구축제를 벌이도록 한다. 동아리 소속 야구 동호인만 모여 그들만의 잔치로 끝내는 게 아니라 가족과 친구, 학교 응원단까지 모두 불러들인다는 계획이다.
축제를 개최할 장소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확보 계획을 마련해놨다. 충남 부여에 5개의 야구장을 갖춘 스포츠 공원을 '양준혁 야구캠프' 형태로 개장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여기에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체육공원 내 야구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측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 진출한 동아리 회원들이 5∼8개의 야구장을 갖춘 체육공원 한자리에 모여 동시다발적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치르며 야구축제를 벌인다는 것이다.
저녁에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캠프 파이어 등 단합대회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숙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각자 준비한 텐트로 야영을 하면 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대학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신입생 환영회나 MT처럼 이른바 '야구캠핑'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양 위원을 이 페스티벌을 통해 수익사업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참가자들이 내는 참가비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을 드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전액 무료로 할 수 있지만 소속감을 심어주고 적은 참가비라도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
양 위원은 "요즘 추세가 유소년 스포츠에 집중된 나머지 대학생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감이 없지 않다"면서 "대학생들이 클럽이나 스마트폰 열풍, 취업고민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 야구로 하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고민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학생들이 실질 소비자가 아니어서 기업체의 후원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다.
그래서 양 위원은 기본 운영경비라도 충당하기 위해 지인들에게 페스티벌의 취지를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느라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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