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파비우-하파엘 다 실바 쌍둥이 축구선수는 올시즌 헤어졌다.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던 형 파비우가 QPR(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됐다. 내년시즌에야 다시 뭉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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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그리웠을까. 동생 하파엘이 3일(한국시각) 풀럼전(1대0 승)에서 형 파비우의 이름이 적힌 축구화를 신고 출전했다. 하파엘은 왜 형의 이름이 적힌 축구화를 신고 뛰었던 것일까.
영국 언론은 두 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QPR이 로프터스 로드(홈 구장)에서 몇 시간 일찍 노리치시티와 0대0 무승부를 거둔 뒤 무실점의 기운을 받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다른 추측은 폭소를 자아냈다. '하파엘이 런던에 도착했는데 축구화를 챙겨오지 않아 3마일(4.8km) 떨어져 있는 형의 축구화를 빌려 신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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