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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GC 공격의 1번 옵션은 슈터 이정현이다. 프로 3년차인 이정현은 이번 시즌 평균 32분55초를 뛰며 12.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단순한 수치가 중요한게 아니다. 정확한 외곽슛과 뛰어난 돌파능력으로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한다. 1대1 공격이 필요한 순간 이상범 감독의 선택은 대부분 이정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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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득점원이 부진한 가운데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이 감독은 "정현이의 득점이 많지 않은게 팀이 잘풀리는 이유"라고 설명하며 밝게 웃었다. 왜 이정현의 부진이 이 감독을 웃게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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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격시 가장 먼저 최현민, 정휘량의 위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축 선수들에게 수비가 붙을 시, 욕심내지 말고 외곽슛이 좋은 두 사람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것을 지시한 것이다. 김태술, 이정현, 양희종 빅3 외에 최근에는 후안 파틸로까지 두 사람에게 외곽슛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다. 공의 흐름이 매우 자연스러워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최현민과 정휘량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은 상대는 주전과 식스맨들 중 어느 선수를 신경써 막아야 할지 몰라 허둥대다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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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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