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그러나 이번에는 2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일본보다 대만을 먼저 경계해야 할 것 같다. 한국은 대만, 네덜란드, 호주와 함께 1라운드 B조에 편성됐다. 1라운드 4개 팀이 3경기씩 치러 1,2위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데, 문제는 대회 장소가 대만이라는 사실이다.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야구도 홈팀은 강력한 홈어드밴티지를 갖고 들어간다. 비록, WBC 조직위원회에서 선임한 심판이 경기를 주관하겠지만, 비슷한 상황이라면 홈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한국대표팀은 12일 대만에 도착해 3월 2일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 나선다. 20일 가까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연습경기를 치른 뒤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장기 원정에 따른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다. 반면, 대만은 안방에서 비교적 편하게 대회를 준비한다.
Advertisement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과 대만이 B조 1,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런데 조 1위와 2위는 차이가 있다. 1위로 올라가면 A조 2위를 상대하게 되는데, 일본이 전원 국내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쿠바에 전력이 앞선다는 평가다. 조 1위로 올라가 A조 2위를 꺾고 B조 2위-A조 1위전 승자를 잡으면 바로 3라운드 진출 확정이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한 팀은 패자부활자전을 거쳐 1차전 승자전에서 패한 팀을 이겨야 미국에서 열리는 3라운드 4강전에 올라갈 수 있다. B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해 A조 2위가 유력한 쿠바를 상대하는 게 까다로운 상대 일본보다 여러모로 유리하다. 일본은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등 메이저리거가 빠졌지만 최강의 마운드를 꾸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먼저 투수진이 눈에 띈다. 왕첸밍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1승(32패·평균자책점 4.26)을 거뒀고, 2005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궈홍치는 13승(17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2006년 아메리칸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왕첸밍은 노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에이스 역할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뤄자런(휴스턴)과 왕야오린(시카고 화이트삭스)도 마이너리그에서 가능성을 모색 중인 유망주다.
대만 외에 1차전 상대인 네덜란드도 막강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 엔트리에 올라 있는 28명 중 22명이 미국과 일본에서 뛴 경험이 있다. 빅리그 통산 434홈런을 기록한 앤드류 존스(라쿠텐)와 2년 연속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 등 강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한국은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야구팬들의 눈높이는 최소 4강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선 먼저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른 대만을 넘어야 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이효리, '60억 평창동 자택' 내부 포착…대형 거울 앞 '이상순♥' 밀착 포즈 -
‘배용준♥’ 반한 수진 첫사랑 비주얼에 미주도 긴장 “내 원샷 잡지마” -
갑자기 사라진 톱스타 “대인기피증..공백기 원치 않았다”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박나래·'주사이모' 경찰 동시 소환…갑질은 '부인'·약물은 '침묵'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선수 끔찍한 사고" 외신도 대충격! 사상 첫 결선행, 연습 레이스 도중 불의의 추락…비장의 무기 시도하다 부상, 결국 기권
- 2."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3.엥 삼우주? '정우주(삼성) 강백호(KT)' 한화한테 왜 이러나. 도대체 무슨 일 → "14억4850만원 가까이 받을 수 있어"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