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DB생명이 하나외환과의 연장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연승 무드에 돌입했다.
KDB생명은 8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신정자(26득점)와 한채진(17득점) 그리고 '이적생' 이연화(16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연장에서 하나외환을 83대8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시즌 11승19패를 기록,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하나외환은 2연패를 당해 최하위로 쳐졌다.
꺼질 듯 했던 KDB생명의 승리 불씨를 살린 것은 가드 김진영이었다. 김진영은 71-73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9초 전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동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김진영 덕분에 연장전에 돌입한 KDB생명은 이후 간판 스타인 신정자와 '이적생' 이연화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연장 시작 후 신정자와 이연화 그리고 강영숙이 연이어 페인트존에서 6득점에 성공하며 79-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나외환은 외국인선수 샌포드의 연속 4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연화의 야투와 한채진 김진영의 자유투로 맞선 KDB생명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하나외환 에이스 김정은은 29득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하나외환 조동기 감독은 77-81로 뒤진 연장 종료 49초 전 허윤자가 상대 공을 가로채기하는 과정에서 지적받은 파울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가 오히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자유투를 내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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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질 듯 했던 KDB생명의 승리 불씨를 살린 것은 가드 김진영이었다. 김진영은 71-73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1.9초 전 과감한 골밑 돌파에 이은 동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김진영 덕분에 연장전에 돌입한 KDB생명은 이후 간판 스타인 신정자와 '이적생' 이연화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연장 시작 후 신정자와 이연화 그리고 강영숙이 연이어 페인트존에서 6득점에 성공하며 79-7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나외환은 외국인선수 샌포드의 연속 4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연화의 야투와 한채진 김진영의 자유투로 맞선 KDB생명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하나외환 에이스 김정은은 29득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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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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