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여준 경기력이면 희망이 있다."
동부가 5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강동희 감독은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에서 희망을 찾았다.
동부는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대75로 패했다.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상대 에이스 리카르도 포웰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시소게임에서 상대 해결사를 막지 못했다. 리바운드 열세도 뼈아팠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날 16득점을 한 이광재 등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대해 "수비에서는 약속한 플레이가 잘 됐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지금 이 모습이면 다음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부상 중인 김주성이 돌아오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강 감독은 마지막으로 "경기가 쉽게 풀리려면 박지현, 이광재의 가드 라인에서 외곽 득점이 나와줘야 한다. 두 선수에게 많은 주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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