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스페인 축구의 자존심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충돌을 앞두고 장외 논란이 뜨겁다.
스페인 신문이 맨유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28)를 비하하는 기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두 팀은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격돌한다. 1차전의 막이 열린다. 14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각) 마드리드 안방에서 휘슬이 울린다.
영국 인디펜던트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13일 루니를 '훌리건', '주근깨투성이 악마'라고 묘사한 기사를 신문 1면에 실었다. '괴물 루니'를 제목으로 한 이 기사는 루니를 '화약으로 가득 찬 원통'이자 '훌리건 팬과 한통속'이라고 표현했다. 또 원정 응원 올 맨유 팬들에 대해서도 5000명 중 1000명은 입장권 없이 경기장에 들어설 것이라고 비꼬는 등 위험 수위를 넘나들었다. 잉글랜드가 발칵 뒤집혔다. 소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기사에는 '화난 얼굴로 경이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상대 골대 앞에서 위험한 선수'라는 평을 달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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