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작하면서 10년 동안 한 번도 돈 벌어 본 적 없다."
이경규가 17일 방송하는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창작 뮤지컬계의 '미다스의 손' 장유정 감독에게 영화 제작자로서의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녹화 중 "영화를 제작하면서 10년 동안 한 번도 돈 벌어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깜짝 놀란 장유정 감독은 "영화 '복면달호'는 흥행하지 않았냐"고 의아해 하자 이경규는 "10년 동안 영화를 5년에 한 번씩 딱 두 편 밖에 제작하지 못했다"며 '복면달호'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늘 마이너스 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또 이경규는 "내 돈 내고 내가 월급 받아 가는 심정을 아십니까"라며 심지어 자신의 돈으로 받은 월급을 소득신고해서 세금까지 더 물어야 한다며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장유정 감독이 "억울하세요?"는 묻자 이경규는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때는 좀 그렇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한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 줬다.
또 이경규는 "앞으로 영화 제작을 더 많이 해서 경험을 많이 쌓은 후, 7~8년 후에는 반드시 직접 메가폰을 잡고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고(故) 김광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남격 촬영 도중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비롯해 다수 뮤지컬을 통해 재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창작 뮤지컬계의 마이더스의 손 장유정 감독과 깜짝 저녁시사 시간을 가졌다.
영화 '김종욱찾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을 연출했던 장유정 감독은 현재 고(故)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을 제작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이에 이경규는 "제가 김광석씨하고 되게 친했었어요"라며 "고 김광석과 윗집, 아랫집에 살면서 자주 만나며 친하게 지냈었다"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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