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탈환 계획,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최근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남자 프로농구 순위싸움도 한층 가열되고 있다. 크게 두 가지 경향성을 보이는 데 최대 관심사는 KT, 삼성, LG의 6위 싸움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열기가 덜 한 듯 해도, 2위 모비스와 3위 전자랜드 4위 KGC의 상위권 순위 다툼도 한창이다. 특히 전자랜드는 지난 14일까지 2위 모비스에 3.5경기 차로 따라붙으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 탈환에 대해 강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기세가 2연패로 잠시 꺾였었다. 지난 11일 삼성(79대83 패), 15일 SK(76대85 패)에 연속으로 지는 바람에 16일까지 모비스와의 승차가 다시 4.5경기차이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17일 KCC전을 앞둔 전자랜드는 승리가 간절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마저 덜미가 잡힌다면 2위 도약의 꿈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전자랜드는 인천 홈에서 무려 7연패 중이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렬하게 선수들의 파이팅을 주문했다.
기온이 온화해진 일요일 낮. 인천 홈팬들은 무려 8466명이나 전자랜드의 홈구장인 삼산체육관을 찾았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꽉 채우자 전자랜드 선수들의 기세는 더욱 살아났다. 결국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KCC를 77대55로 완파했다. 한때 점수차는 무려 27점차 까지 벌어질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1쿼터는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상무에서 제대한 정영삼(14득점)과 문태종(10득점), 그리고 카스토(23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웠고, KCC는 김효범(12득점)과 강병현(7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전자랜드는 20-19로 간신히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KCC의 반짝 상승세는 2쿼터부터 급격히 사그라들었다. 전날 전주 홈에서 오리온스와 혈전을 치른 탓인지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탓이다. 결국 전자랜드는 2쿼터에 21-12로 9점을 이겼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의 전력은 한층 안정된 반면, KCC는 득점 부진에 시달렸다. KCC는 3쿼터 종료 4분 20초 전 김효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기 전까지 무려 5분 40초 가까이 전자랜드의 압박수비에 막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 사이 전자랜드는 차곡차곡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의 두 팀 스코어는 65-38. 여기서 승부는 끝이 났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홈 연패중이어서 팬들에게 정말 죄송했다.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연패 끊기 위해 노력했다. KCC의 박경상과 김효범 강병현 득점라인을 수비에서 봉쇄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아직 2위에 대한 목적의식이 분명히 살아있다. 5라운드 막판 또는 6라운드 초반 한 두 경기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2위 등극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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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기세가 2연패로 잠시 꺾였었다. 지난 11일 삼성(79대83 패), 15일 SK(76대85 패)에 연속으로 지는 바람에 16일까지 모비스와의 승차가 다시 4.5경기차이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17일 KCC전을 앞둔 전자랜드는 승리가 간절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마저 덜미가 잡힌다면 2위 도약의 꿈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전자랜드는 인천 홈에서 무려 7연패 중이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렬하게 선수들의 파이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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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는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상무에서 제대한 정영삼(14득점)과 문태종(10득점), 그리고 카스토(23득점 11리바운드)를 앞세웠고, KCC는 김효범(12득점)과 강병현(7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전자랜드는 20-19로 간신히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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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홈 연패중이어서 팬들에게 정말 죄송했다.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연패 끊기 위해 노력했다. KCC의 박경상과 김효범 강병현 득점라인을 수비에서 봉쇄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아직 2위에 대한 목적의식이 분명히 살아있다. 5라운드 막판 또는 6라운드 초반 한 두 경기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2위 등극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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