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세계 1위를 예약한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가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에게 10연승을 거뒀다.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 오픈(총상금 236만9000달러) 단식 4강전에서 2대0(6-3 6-2)으로 이겼다. 2004년 윌블던 결승에서 패한 이후 샤라포바를 상대로 10연승이다. 통산 상대전적은 11승2패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다. 아자렌카는 4강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2대0(6-3 6-3)으로 눌렀다.
윌리엄스는 전날 8강전 승리로 세계 1위 복귀를 예약했다. 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를 2대1(3-6 6-3 7-5)로 꺾었다. 이에 따라 다음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2년4개월만에 1위에 오르게 됐다. 또한 31세4개월로 역대 최고령 랭킹 1위의 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전 기록은 1985년 미국의 크리스 에버트가 세운 30세 11개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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