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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배드민턴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스포츠맨십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현장이다. 학교폭력, 교권추락, 사제간 소통 등 교육계에 산적한 고민들은 사제가 함께 흘리는 땀방울에 씻겨나간다. 전국 1만여 명의 교사, 학생들이 지난해 9월부터 예선전을 치렀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에 걸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120팀이 출전했다. 시도별 경쟁을 거쳐 엄선된 팀들이 시도 대항전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짜릿한 박빙의 승부가 이어진다. 사제가 서로의 땀을 닦아주고, 함께 위기를 넘기는 가운데 가슴뭉클한 감동도 함께한다. 시도별 단체상, 개인상(1~3등)의 기쁨은 남다르다. 특히 15팀에게 주어지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스승과 제자 모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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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에선 경기가 우승했다. 김종필 교사와 김진우군(이상 화성두레자연중·남복), 김향례 교사와 신수진양(이상 부천성곡중·여복), 정정형 교사와 이승주양(이상 부천 성곡중·혼복)이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고등부에서는 서울이 1위에 올랐다. 김진수 교사와 박예진양(이상 수락고·혼복) 박미라 교사와 김미선양(이상 강일고·여복)박이순 교사와 송원준군(이상 양재고·남복)이 배드민턴 라켓 등 부상과 함께 상장을 펼쳐들고 카메라 앞에서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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