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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라는 말처럼, 포스트시즌에 나갈 4개 팀이 모두 정해졌지만 여자 농구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가장 뜨겁고 치열한 1주일이 될 전망이다. 18일 현재 정규시즌 1위, 그리고 꼴찌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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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팀'으로 통했던 우리은행의 기세는 무서웠다. 시즌 초반부터 1위로 치고 나선 후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질주했다. 하지만 시즌 1위를 일찌감치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우승 매직넘버가 나오자마자 바로 첫 연패를 기록했다. 코칭스태프나 선수들 모두 자만심에 빠진 것은 아니었지만, 지난달 24일 2위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자 자신감과 함께 안도한 게 화를 부른 셈이다. 우월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른 팀이기에 시즌 막판 피로감이 몰려온 것은 어쩔 수 없었는데다, 박혜진 이승아 배혜윤 등 주전 선수들뿐 아니라 위성우 감독이나 전주원, 박성배 코치 등 코칭스태프도 신진급이기에 한 시즌 전체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아직 부족했다. 위 감독도 "솔직히 조급했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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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은행은 21일 KB국민은행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24일 신한은행과의 최종전에서 시즌 우승을 놓고 싸우는 부담을 안게 된다.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24일을 기다리고 있는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사실 시즌 1위 달성이 힘들어 보였는데 기회가 왔다. 만약 KB가 우리은행을 잡아준다면 시즌 최종전에서 멋진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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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불렸던 하나외환과 KDB생명의 탈꼴찌 쟁탈전도 남은 1주일을 달굴 핫이슈다. 하나외환은 17일 1위를 확정지으려던 우리은행을 잡으며 '고춧가루'를 뿌렸고, 같은 날 KDB생명도 KB국민은행을 대파해 두 팀은 12승21패로 공동 5위다. 하나외환의 이 경기에는 김정태 은행장을 비롯한 구단 고위 관계자가 총출동, 승리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였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창단한 하나외환으로선 첫 해에 꼴찌를 차지할 수 없다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여기에 시즌 후 FA를 대거 영입하며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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