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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뒤흔든 뮌헨의 포인트는 '전방 압박'과 '촘촘한 라인 유지'였다. 원정 경기였음에도 시작부터 전체적인 선을 과감히 끌어 올려 전방에서부터 아스널을 강하게 조이던 기세에선 엄청난 자신감마저 느껴졌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를 중앙선 위로 몰아놓고 공격과 수비를 반복하던 장면은 누가 홈 팀인가 싶었을 정도. 이미 아스널 수비가 빽빽이 들어찬 '레드 오션'과 같은 진영에서 최소한의 터치로 좌우를 크게 전환하는 패스를 이어나가며 빈공간의 '블루 오션'을 점령해 전진하던 모습, 공격진에 자리한 선수들까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수비에 가담하면서도 라인 간격을 그대로 유지하던 모습은 그저 감탄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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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로 돌아간 월콧 카드, 극심히 흔들린 수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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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반짝했던 역습이 연이은 실점으로 사그라진 뒤, 아스널은 좀처럼 공격의 템포를 살려내질 못했다. 이들의 공격은 너무나도 촘촘했던 뮌헨의 라인 속에 갇혔고, 속공이 지공으로 변해버려 월콧의 스피드를 살리기도 어려웠다. 카솔라가 계속 위험 진영 바깥으로 밀려나 월콧과의 거리가 벌어지자 결정적인 패스가 제공될 확률도 확연히 줄어들었고, 포돌스키의 활약은 만회골 이후 흐름을 타던 짧은 순간에 그쳤다. 홀로 유유히 빛난 윌셔의 드리블 돌파를 받쳐줄 만한 자원이 없던 상황, 그렇다고 월콧이 상대 수비를 등지는 포스트 플레이를 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1선에서의 분투가 승산이 없을 때 상대 뒷공간을 찌르는 롱패스를 노려봄 직도 했지만, 이마저도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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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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