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이천수(32)의 임의탈퇴 조치를 공식철회했다.
전남은 2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13년 2월 22일자로 이천수 선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전남구단은 지난 20099년 항명 및 무단 이탈등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 신분이 된 이천수 선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계획이 없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많은 축구관계자들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선처를 희망하는 의견을 존중하고 이천수 선수가 그동안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하여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천수 선수가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고 모든 면에서 동료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 2009년 시즌 중 전남을 떠나며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전남에서의 잇단 돌출행동은 팬들의 공분을 샀다. 첫경기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였고, 같은해 6월 이적을 요구하며 코칭스태프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후 선수단을 이탈했다. 위약금 문제까지 발목을 잡았다. 전남은 이천수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전남이 동의없이는 국내리그에서 뛸 수 없도록 조치했다
이날 전남의 공식발표로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을 요구하며 스스로 K-리그를 떠난 지 5년만이다. 인천은 이미 입단식, 기자회견 준비에 착수했다. 이천수 측은 대리인을 통해 전남 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게 된 이천수는 향후 전남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남이 홈팬들의 정서와 구단 안팎의 여론을 고려해 계약기간 2년동안 전남전에 이천수가 나설 수 없다는 옵션조항을 달았다"고 밝혔다. 인천측도 흔쾌히 동의했다. 5년 전 상처받은 홈팬들의 정서를 고려했다. 그라운드가 과열되거나, 자칫 생길 수 있는 돌발상황, 감정 대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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