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스타 김주원이 전설의 발레로 불리는 '마그리트와 아르망(Marguerite & Armand)'에 도전한다. 오는 4월5일부터 7일까지 LG아트센터. 지난해 6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라는 타이틀을 벗고 홀로서기에 나선 그녀의 첫 작품이다.
'마그리트와 아르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안무가 프레데릭 애쉬튼이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춘희'와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영감을 받아 두 주인공 마그리트와 아르망의 사랑을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음악에 맞춰 발레의 몸짓으로 그린 작품이다.
전설의 발레스타 마고트 폰테인과 루돌프 누레예프에 의해 1963년 초연되어 공연 첫날 무려 21회의 커튼 콜을 받을 만큼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폰테인의 사망 이후 그 누구도 도전하지 못한 채 20년이 넘도록 철저히 묻혀있다가 지난 2000년 실비 길렘과 니콜라 르 리쉬에 의해 부활됐고, 그 이후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에게만 허락되어 온 전설적인 발레로 평가받고 있다.
'발레리노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스타 이렉 무하메도프, '완벽한 비율, 아름다운 라인을 지닌 최고의 발레리노'로 평가 받는 워싱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현웅,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이자 발레 스타 부부인 황혜민과 엄재용 등 최고의 발레 스타들과 함께 꾸민다. EMK뮤지컬컴퍼니 제작. (02)517-0248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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