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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은 발목부상으로 신음중이던 김주성까지 투입하며 승기를 다진 동부의 페이스였다. 전반에만 나란히 10득점씩을 합작한 이광재와 센슬리를 앞세워 전반을 35-27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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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KT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승리의 주역은 민성주였다. 3쿼터까지 4득점에 그치던 민성주는 포스터업에 이은 현란한 페이드어웨이슛으로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높이가 좋은 동부 골밑을 상대로 하는 자신감있는 공격이 돋보였다. 민성주의 연이은 공격에 동부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4쿼터 무너지고 말았다. 민성주는 4쿼터 리바운드도 4개나 걷어내며 든든하게 골밑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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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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