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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창진 감독이 자존심 수호를 위한 6강 플레이오프 열망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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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4일 동부전에서 78대67로 승리하면서 단독 6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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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른바 경희대 '빅3(김종규 김민구 두경민)'로 불리는 대어급이 나오게 되면서 이같은 의혹이 커졌다. 현행 드래프트 제도상 7∼10위를 하면 우선 순위 지명권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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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6강에 들지않기 위해 술수를 부린다는 인상을 풍길 정도의 불성실 경기가 자주 나온 게 화근이었다.
지난 12일 KBL이 불성실 경기에 대해 제개를 가하겠다며 공개 경고를 하면서 오해받을 경기는 줄어들 줄 알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 팬들의 비난도 그만큼 커졌다.
결국 전 감독은 끊이지 않는 의혹의 레이더망에 KT가 여전히 거론되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전 감독은 "일부러 6강에 떨어졌다는 소리는 농구인으로서 자존심이 상해서라도 못듣겠다"면서 "6강에 들든, 떨어지든 순리대로 간다"고 의지를 다졌다.
"안그래도 부상자가 많은 우리팀에서 고군분투하던 제스퍼 존슨마저 체력이 떨어져서 쉬게해달라고 하소연하는 판국이다. 그런대도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면 미안해서 야단칠 일이 생겨도 말을 못한다"는 전 감독은 "올시즌 KT같은 부상병동 팀이 6강에 진출하는 것이 한국농구 전체로 볼 때 창피스러운 일이지만 이왕 6강에 갈거면 제대로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KT는 고정적인 부상자 김현수를 비롯해 서장훈 김도수 윤여권 임종일 송영진 조성민 서장훈 등 1군 멤버를 정상 가동하지 못했고, 용병은 사실상 존슨 1명으로 버텨왔다.
더불어 전 감독은 논란의 원인이 된 경희대 '빅3'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나타냈다.
"농구 감독 하루 이틀 해보나. 대어급 신인 1명 잡는다고 당장 우승한다는 보장도 없다. 괜히 그런 선수 하나 잡겠다고 욕들어 먹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남은 시즌을 치르기에는 기존의 우리 선수와 부산 팬들에게 도리가 아니다."
그동안 6강 탈락 의혹이 거론될 때면 그저 피식 웃거나 "내 성격상 경기에서 지는 꼴을 못보는데…"라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전 감독이다.
그랬던 그가 "대어급 신인이고 뭐고 이미 마음을 비웠다"며 "지더라도 해볼 데까지 해보다가 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목솔를 높였다.
더이상 의혹의 시선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의지표현이기도 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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