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완지시티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캐피탈원컵(리그컵) 결승에서 브래드포드시티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5대0의 대승이었다. 기성용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62분간 활약하며 팀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스완지시티는 1912년 창단 이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키 디시젼'이 바로 스완지시티 우승 해법의 키(KEY)였다.
Advertisement
리그컵 결승전부터 스완지시티 구단은 기성용의 우승 경험을 집중 조명했다. 홈페이지에 인터뷰를 실으며 '기성용이 셀틱에서 스코티시컵 우승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스완지시티에서 컵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기성용과 데 구즈만이 '유이'했다. '우승 DNA'를 가진 기성용이 리그컵 결승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기성용이 기대에 부응했다. 감기에 걸린 상황에서도 선발 출전해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의 수비수 기용을 두고 세 가지를 염두에 둔 듯 하다. 첫째, 상대 전술이다. 브래드포드의 최전방 공격수는 1m93의 장신인 제임슨 핸슨였다. 몽크의 신장은 1m83에 불과하다. 맞불작전을 택했다. 라우드럽 감독은 1m90이 넘는 기성용에게 핸슨의 수비를 맡겼다. 기성용의 장거리 패스 능력도 고려 대상이었다. 패싱축구를 선호하는 라우드럽 감독은 수비부터 공격을 전개하기 위해 기성용을 택했다. 마치 바르셀로나가 패싱플레이를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스체라노와 부스케츠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기성용은 팀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희생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리그컵 우승의 빛나는 조연, '언성 히어로(Unsung Hero)'였다. 라우드럽 감독도 기성용의 활약에 배려로 보답했다. 기 회장은 "성용이가 감기가 다 낫지 않아 힘들어했다. 4-0으로 앞서자 휴식을 주기 위해 교체 아웃시켰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기성용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유럽에서 3번째 우승. 낮선 자리였지만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 너무 값지다. 어디서든 팀을 위해 희생한다는게 제일 중요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현아, 임신설에 뿔났나...직접 노출 사진 공개→♥용준형과 데이트까지 인증 -
임창정♥서하얀, 자식 농사 대성공...'피아노 천재' 8세子, 母 밖에 모르는 효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3."언니 고마워요" 마지막 올림픽 최민정, "고생 많았어" 첫 올림픽 이소연...주장과 맏언니, 서로를 의지했다[밀라노 현장]
- 4.폰세·와이스 공백 지운다, 열정 보여준 에르난데스에 미소 지은 양상문 코치 [오키나와 현장]
- 5."축구 첫사랑, 영월에서" 2026 달달영월 전국 여성 축구 페스티벌 개막,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 속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