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키이스트를 향한 기대의 목소리가 한껏 높아지는 배경을 살펴보자.
지난 22일 거래 재개 이후 키이스트는 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주권변경상장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키이스트는 22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종가 또한 10원 오른 1560원을 기록, 급등에 따른 충격을 온전히 소화해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매니지먼트 부분만 놓고 봐도 키이스트는 특히 라인업이 좋다. 김수현 같은 핫스타가 있는가 하면 임수정 최강희 등 톱스타들이 든든히 버티고 있다. 한 명의 인기에 따라 수익이 좌지우지되는 취약 구조가 아닌 것.
증권가는 키이스트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직계열화'를 통한 이익 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키이스트는 매니지먼트와 판권 판매 중심의 기업에서 본격적인 체질 변화를 시도했다. 지속적으로 드라마 제작, 영화 투자, 해외 유통 등의 분야까지 손을 뻗치며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턴 본격적인 콘텐츠 생산과 유통채널 등을 통해 수익을 늘려갈 전망이다.
무엇보다 일본 자회사인 디지털 어드벤처(이하 DA)는 시장에서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채널 가입자수 증가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DA가 보유한 일본 케이블TV DATV의 가입자수는 작년 8월 기준 3만명이나, 11월부터 일본 내 최대 케이블TV SO 사업자인 J.Com에 입성해 현재대비 2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DATV는 한류 콘텐츠 판권을 직접 유통할 수 있는 채널로서, 즉각적인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음악 부문에서도 가시적 결과를 보여주게 되며, 영화 투자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6월 빛을 본다. 장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키이스트의 키맨(Key Man)이라 할 수 있는 김수현을 대표 얼굴로 내세웠다.
김수현 파워로 미뤄볼 때 해외 판권 계약에서도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한 작품으로,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307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63.3%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말 키이스트는 SG워너비, 티아라, 다비치 등을 발굴하고 키워낸 코어콘텐츠미디어 출신의 권창현 이사와 이응용 실장을 전격 영입했다.
사실 키이스트는 가수 보다는 연기자 소속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지난 2010년 6월 가수 김현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11년 6월과 12월 김현중의 1, 2집이 발매되며 음반제작 매출이 창출되기 시작했다.
이후 야심차게 음반사업부문에 투자를 시작했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업계 연착륙에 실패, 사실상 큰 실적을 거두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가요통'이라 할 수 있는 권창현 이사와 이응용 실장을 영입하며 제대로 음반사업부문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SG워너비를 최정상의 보컬 그룹으로 만들었고, 신인 다비치를 단숨에 음원절대강자 자리에 올려놨다.
특히 가수들의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음반 기획까지 총괄해 온만큼 가요계 메커니즘에 취약했던 키이스트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들의 현장 경험과 '욘사마'의 막강 파워가 더해지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엔저 현상으로 인한 어려움은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한국 엔터비즈니스계로선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큰 시장이다. 이런 가운데 원조 한류스타로서 일본 내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배용준이 K-POP 시장에 제대로 뛰어든만큼, 단시간에 시장을 뒤흔들 수 있으리라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에이핑크 김남주 오열에…정은지 "팀 나가려면 20억 내야 해" -
'급성 심근경색' 김수용, 안부문자 없는 후배 폭로 "문자 한통 없더라"(조동아리) -
혜리, 절친에 다 퍼주는 의리녀..박경혜 "그냥 막 가져가라고, 굉장히 잘 챙겨줘"(경혜볼래) -
'환갑' 지석진, 시술 후 확 달라진 비주얼 "16년 전보다 더 젊어져"(런닝맨) -
김용만, '서프라이즈' 하차 이유 밝혔다 "출연료 받기 미안하다고 입방정"(조동아리)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년 만에 예능 복귀…제주도 '훈반장' 근황 -
랄랄, 눈알 다 터졌다더니…피멍 딛고 미모 반전 "좀 착해진 것도" -
그리 "'카리나와 친하다' 거짓말로 군생활 편하게 해…훈련병 사기극 수준"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金 3·銀 4·銅 3' 한국 선수단, 밀라노-코르티나에서 17일간 열띤 일정 마치고 해단…MVP는 김길리
- 2.'돈 떨어지니까 왔냐!' 美 배신→中 횡재! 金金金金金…구아이링이 해냈다, 하프파이프 스키 2연패 달성 '환호'
- 3."숙제가 많은 올림픽"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밀라노를 통해 얻은 고민..."선수들에게 필요한 부분, 지원 방법 찾겠다"[밀라노 현장]
- 4.'금5+은7+동12' 사상 최고의 일본 난리 났습니다...아시아 유일 TOP 10 진입, 성공 퍼레이드 개최
- 5."올림픽 최다 메달! 소년,소녀가 무슨 상관" '中여제' 구아이링,하프파이프 결국 金 마무리 최다 메달 역사...中 프리스타일 스키 '금3, 은3, 동3' 휩쓸어[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