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을 마냥 반길 수 없는 이들이 늘고 있다.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펙'을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최근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보이기 위한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모 취업포탈 사이트에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의 40%가 면접자의 이목구비 및 얼굴표정을 본다고 응답 해 외모가 면접에 영향을 주는 사실을 인정했다.
사람이 갖춘 당당함, 성실함, 조화로운 인성을 모두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로 첫 인상을 꼽은 것.
이러한 인상은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와 표정, 헤어스타일, 옷차림 등에서 복합적으로 느껴지지만 면접의 경우 주로 응시자가 답변할 때 움직이는 입과 주변 턱에 주목하기 때문에 코 부분은 취업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부위라는 인식이 높다.
코가 퍼져있거나 콧대가 낮으면 얼굴이 넓어 보이거나 카리스마, 신뢰감 등이 떨어져 보일 수 있어 긍정적인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메부리코의 경우 면접자의 인상 자체를 변화시켜 보이기에 성형을 의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는 물론 면접을 위해서만이 아닌 비염, 코막힘, 심한 코골이를 발생시키는 원인 치료의 목적도 있다.
제니스성형외과의 정영원 원장은 "코는 인상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위지만 실제 얼마나 자신의 얼굴과의 조화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코성형을 결심한 취업 희망자라면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비율적 부분과 성형에 대한 방법을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면접 시기를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지원자라면 필러 등의 시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코 모양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다고 귀띔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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