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올여름 파리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근원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 회장 로만 칼데론이다.
무리뉴 감독은 올여름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칼데론 전 회장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전문 라디오방송 토크스포트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보다 PSG행을 택할 것이라고 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감독의 태도에 불만을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심판, 연맹, 부상에 불평을 하는 감독을 써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장에서 벌어진 것만 말하곤 했다"며 "무리뉴 감독은 팀을 떠날 것이다. 그의 행선지는 PSG로 보인다. 무리뉴는 잔류할수도 있다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팀과 감독과의 불화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때문이라고 날선 발언을 했다. 칼데론 전 회장은 "모든 것은 페레스 회장 책임이다. 무리뉴 감독은 누구도 속이지 않았다. 그가 바뀐 것은 없다. 그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동하는 것처럼 다른 팀에서도 해왔다. 페레스 회장이 무리뉴 감독을 데려올때 이점을 알아야 했다"며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무리뉴 감독처럼 행동하는 감독은 없었다. 이를 감안하지 않고 영입한 페레스 회장의 책임이 크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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