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탈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어닝 쇼크'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SM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억이입이 478억2123만원으로 전년대비 1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85억6015만원을 기록, 직전사업연도보다 53.3% 올랐고, 당기순이익 역시 371억7715만원으로 125.4% 늘었다.
SM측은 "SM과 아티스트의 국내외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해외 음반 및 음원 매출의 증가와 다양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각 아티스트의 활발한 글로벌 활동에 따른 다방면에서의 매출 증가가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낮은 해외 등 로열티 매출의 증가로 인한 원가율 감소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실적 발표로 SM은 지난해 11월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던 어닝쇼크에서 벗어나며 신뢰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강호동, 신동엽, 장동건, 김하늘 등이 속한 SM의 자회사인 SM C&C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8억원 발생,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고 28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33.7%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이 10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SM C&C 측은 "영상제작사업 및 MC,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로 인한 신규매출액 발생과 여행사업과 관련된 영업권 및 계열사 지분 평가에 따른 평가손실 반영 그리고 영상프로그램제작 및 MC,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등의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조직 정비 및 초기 투자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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