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이사장 김재영)이 일반협동조합 최초로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 사업에 나섰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아프리카 세이셸 공화국에서 내수시장 및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벌인 것.
'세이셸 공화국'은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에 자리한 인구 8만 9000명의 작은 섬나라. 하지만 천혜의 비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으로 최근 경제 강국들의 다양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인기 국가다. 특히 최근에는 오바마 미국대통령, 토니블레어 영국총리의 단골 피서지이자, 영국 윌리엄왕자의 신혼 여행지로 알려지며 일약 세계적 럭셔리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단에는 한-세이셸 경제협력단 단장을 포함한 총 4명의 조합 임원이 참가했다, 조사단은 세이셸 정부의 에너지장관, 환경장관, 투자청장 등을 대상으로 조합이 보유한 최신의 에너지-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사업제안 및 사업 추진을 위한 광범위한 현지조사를 벌였다.
특히 태양광 발전, 풍력발전, 파력발전 등 에너지 생산 분야와 태양광 LED가로등 설치, 고효율 LED 교체사업 등 에너지 절감분야,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슬러지 처리, 해수담수화 시설 등 환경 분야, 쓰레기 분리수거 캠페인 등 문화 분야에 대한 설명회는 대한민국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돼 주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 김재영 이사장은 "대기업들조차도 세이셸 진출의 고배를 든 사실을 교훈 삼아 일련의 에너지-환경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소는 물론 지자체, 국가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은 도전, 협력, 나눔을 모태로 지난해 12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중소기업 및 전국의 녹색산업 기업 대표자들이 중심이되 설립된 일반협동조합이다. 조합원 공동업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를 나누는 희망 나눔 운동,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사업 등 지역민과 함께 해 나 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도 꾸려가고 있다.
세이셸 공화국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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