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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토트넘의 날카로운 역습과 골결정력에 끌려다녔다. 점유율은 앞섰지만 압도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아스널은 전반 37분과 39분, 가레스 베일과 애런 레넌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6분 페어 메르테자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짚지는 못했다.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1997년 아르센 벵거 감독 부임 이후 시작된 15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진출이 실패할 위기에 놓였다. 이는 아스널의 재정에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동안 아스날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신축으로 인해 긴축 정책을 펼쳐왔다. 그 사이 사미르 나스리(맨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로빈 판 페르시(맨유) 등 핵심 선수들이 매년 아스널을 떠났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더 많은 스타가 아스널을 떠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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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설도 아스널의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영국의 복수 언론은 중동 지역의 컨소시엄이 총 15억파운드(약 2조4600억 원)에 아스널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말콤 글레이저가 맨유를 사들일 당시 투자했던 8억 파운드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액수로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최대 주주인 스탠 크뢴케는 매각 제의를 거절했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3일 크뢴케가 아스널을 장기적으로 이끌 것이라 전했고 누구에게도 팔 의향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29.9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알리셔 우스마노프가 현재 보드진과 팬들을 흔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언론을 이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아스널은 우스마노프를 보드진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우스마노프는 현재의 경영진이 아스널에 걸맞은 야망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맹렬한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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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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