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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이날 스플릿스쿼드(한 팀을 두 개 조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는 방식)로 두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을 포함한 일부 선수단은 굿이어로 원정을 떠나 클리블랜드와 만나고, 나머진 스프링캠프 홈구장인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선 멕시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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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다저스는 스플릿스쿼드로 홈에서 샌디에이고전을 치렀고, 매팅리 감독은 홈구장에 남아 2선발 잭 그레인키의 피칭을 지켜봤다. 류현진의 투구는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관찰했고, 감독에게 투구내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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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등판은 매팅리 감독이 직접 류현진을 평가하는 자리가 될 전망. 류현진은 자신을 둘러싼 의심을 떨쳐내고, 호투로 사령탑의 눈도장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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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꼬집은 건 선발 등판 사이에 불펜피칭을 하지 않는 류현진 만의 독자적인 훈련 방식이다. 이번이 두번째 선발등판인 만큼, 다른 투수들과 달리 불펜피칭을 거르는 그의 방식이 옳은지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팅리 감독과 허니컷 투수코치 역시 일단 류현진의 방식을 존중한다고 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언제든 손을 대겠단 생각이다.
"그가 지난번보다 나아졌는지 보고 싶다"는 매팅리 감독, 류현진의 손 끝에 앞으로의 운명이 걸려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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