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2)는 이번 2013시즌을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작하고 싶어한다. 그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중간 불펜에서 시작, 시즌 중반 선발 로테이션에 들었다. 예상을 깨고 9승5패2세이브(평균 자책점 3.16)를 기록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출발이 좋다. 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애틀이 홈런 3방을 포함 장단 12안타를 집중시켜 12대2 대승을 거뒀다.
이와쿠마는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에르난데스는 2이닝 1안타 1실점했다. 1-1 상황에서 이와쿠마가 마운드를 넘겨받았고, 시애틀 타선은 5회 대거 5득점했다. 이와쿠마는 3회 1사후 2루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일본 언론들은 이와쿠마가 정규리그에서 에르난데스에 이어 제2 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닛칸스포츠는 이와쿠마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는 이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가 6대7로 졌다.
보스턴의 불펜 우에하라 고지는 미네소타전에서 1이닝 무안타 무실점했다. 보스턴이 12대5로 승리했다.
오클랜드 유격수 나카지마 히로유키는 시애틀전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나카지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같은 오클랜드의 오카지마 히데키는 1이닝 1안타 무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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