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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무대가 열린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김연아(23)가 10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결전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떠난다. 세계 대회 출전은 2011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2년 만이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15일 오전 0시30분, 프리스케이팅은 17일 오전 9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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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갈림길에 섰다. 꿈을 달성한 후 허탈감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은퇴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였다. 현역과 은퇴의 사선에서 방황을 계속하다 지난해 7월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벤쿠버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국가대표로 새 출발을 하겠다고 했다. 정조준한 무대가 세계선수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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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한국 피겨의 운명도 김연아에게 달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렸다. 24위내에 들면 1장, 10위권이면 2장, 1~2위에 오르면 3장으로 출전권이 늘어난다. 후배들에게도 기회의 문을 열어줘야 한다. 김연아는 대학 졸업식도 불참하며 하루 6시간의 강훈련을 이어갔다. 그녀는 앞선 두 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뱀파이어의 키스'(쇼트프로그램)와 '레미제라블'(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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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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