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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징크스가 깨졌다. 인천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서울은 지난달 26일 장쑤(중국)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5대1로 대승했지만 2일 포항전 무승부에 이어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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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 한방에 대세가 갈렸다. 서울은 결승골을 위해 사력을 다하다 찌아고에게 허를 찔렸다. 후반 32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50여m를 돌파한 찌아고는 문상윤에게 볼을 연결했고, 그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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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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