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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에 이어 또 다시 수비라인이 무너졌다. 최용수 서울 감독의 입술도 바짝 말랐다. 그는 "선제골을 넣고 좋은 흐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조급함을 보인 것 같다.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게 축구라지만 너무 중요한 시점에 수비가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수비의 안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나 생각한다. 인천의 측면 공격 위협적이었다. 이에 대비하는 주문을 많이 했는데 결국은 2차 압박을 못한 것이 측면에서 뚫리며 실점을 내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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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위안은 박희성의 데뷔골이었다. 최 감독은 1-2로 뒤지던 후반 9분 그를 교체투입했고, 후반 2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최 감독은 "박희성은 동계 훈련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감이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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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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