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다음시즌 첼시로 돌아온 모습을 보고싶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다시 성공할 것이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EPL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반겼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3대1 승), 5일 맨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2대1 승)에서 잇따라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셜 원'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다.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자 레드냅 감독이 무리뉴 감독에게 조언했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레드냅 감독은 스스로 클럽을 떠나 첼시로 돌아오는 무리뉴 감독을 보고싶다고 했다. 레드냅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반드시 떠나야 한다. 그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팀이 분명 1~2팀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첼시도 그 중 하나일 듯하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여름에 떠나고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맡을 가장 '핫'한 인물이 될 것이다. 첼시 팬들도 여전히 그의 이름을 노래하고 있다. 거부인 구단주와 월드 클래스가 되기 위해 조금만 다듬으면 되는 스쿼드를 가진 첼시가 무리뉴 감독을 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드냅 감독의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복귀했을 때 거센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레드냅 감독도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포츠머스 지휘봉을 잡다 사우스햄턴으로 둥지를 옮긴 뒤 2005년 떠나 3년 뒤 다시 포츠머스로 복귀한 적이 있다. 레드냅 감독은 "비난세력은 무리뉴 감독 주위에 있을 것이다. 그는 "'EPL 복귀가 왜 안돼?'냐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항상 감독은 재미없고, 무색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어떤 이들은 결코 복귀하지 않는다고 못박는다. 그러나 나는 포츠머스로 돌아갔다. 사실 상황은 다르긴했다. 그들은 강등권에 처져 있었다. 그러나 이미 지휘했던 팀으로 복귀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몇몇 선수들도 그대로이다. 좋은 재결합이 될 수 있다. 내가 보고싶은 그림이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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