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역시 쉽지 않네요."
'초보' 김인완 대전 감독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개막 후 2연패. 단 두경기만을 치렀다며 위안하고 있지만, 결과는 충격적인 최하위다. 초반부터 강한 임팩트를 주고 싶었던 김 감독의 계획이 어긋났다.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이 너무 안좋다. 상대가 비록 강호 전북(1대3 패)과 포항(0대3 패)이었지만, 겨우내 준비했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는 조직적이지 못했고, 공격은 너무 단조로웠다. "다른 팀들의 전력보강이 잘됐다. 시즌 전 분석했던 것보다 전력이 훨씬 단단하다"고 한 김 감독은 "밥을 안먹었는데도 배가 안고프다. 팀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일단 최우선 해결과제는 수비다. 김 감독은 동계훈련동안 수비진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잔류를 위해서는 안정된 수비진이 필수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강진 윤원일 카렐 등 중앙수비 자원을 집중적으로 영입했다. 선수들이 포백과 쓰리백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연습경기에서 통했다. 대전은 연습경기에서 단 2번만 패했다. 단단했던 수비진이 빛났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전북전에서는 포백, 포항전에서는 쓰리백으로 나섰지만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모습이다. 우리팀에는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선수도 많고, 내셔널리그에서 데려온 선수도 있다. 무언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선수들을 경직시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감독은 변화보다는 안정을 강조하고 있다. 부담을 느끼는 선수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려고 노력 중이다. 김 감독은 "지금 무엇을 주문해도 잘 안통한다. 심적으로 안정감을 얻는게 우선이다"고 했다. 전남, 부산에서 그의 전매특허같았던 '맏형 리더십'이 중요한 시점이다. 김 감독은 기본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변화를 줄 수 있는게 많지 않다. 훈련에 더 매진해야 한다"고 했다. 선수구성에서는 몸상태가 많이 올라온 이강진을 중용할 생각이다. 컨디션만 좋다면 대전의 어긋난 수비진을 잡아줄 최상의 카드다.
공격진에서도 정성훈을 도와줄 수 있는 카드가 필요하다. 대전은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제주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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