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남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의 거취가 '뜨거운 감자'다.
전 레알 마드리드 스트라이커이자 현 단장인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호날두 잡기에 나섰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부트라게뇨 단장이 올해 여름 친정팀 맨유로 돌아가길 원하는 호날두의 잔류를 바랐다.
부트라게뇨 단장은 "호날두는 28세다. 그는 201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우리는 호날두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있어서 즐겁다. 그는 환상적인 프로이며 긍정적인 야심가다. 팀을 향한 헌신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온 이후부터 어마어마했다. 우리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매경기 골을 터뜨린다. 믿을 수 없다. 세 살때부터 축구를 봤지만, 호날두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서 있을 때 다른 선수도 골을 넣을 수 있다. 엄청난 이점"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트라게뇨 단장은 다시 한 번 호날두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우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등 중요한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회 우승이 우리의 목표다. 모든 팀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해 있다. 이 대회는 승리하기 매우 힘들다. 그래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세부적인 사항은 중요하다.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의 립서비스는 두 달 전부터 이어져왔다. 호날두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을 이어가길 원한다. 그것에 대해서는 확실하다. 그러나 미래는 어떻게 변할 지 모른다"고 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달콤한 속삭임에도 불구하고 맨유 수뇌부의 칭찬이 통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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