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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코로사-SK '고공비행' 초반 분위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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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웰컴론코로사가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초반레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전용구장서 가진 인천도시개발공사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코로사 선수단.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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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론코로사와 SK슈가글라이더즈의 초반 고공비행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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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사와 SK가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녀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남자부의 코로사는 개막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 충남체육회를 꺾은데 이어, 강호 인천도시개발공사(인천도개공)를 잡고 2연승으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여자부의 SK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력으로 대구시청과 부산시설관리공단을 연파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팀들이다. 코로사는 두산의 남자부 독주 체제를 막을 만한 팀으로 꼽혔다.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피봇 박중규(30)와 인천도개공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용민호(25)를 수혈하면서 공격과 수비를 다졌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감독으로 팀을 지휘했던 백원철(36)이 팀 우승을 위해 백의종군, 레프트백으로 복귀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기존 주포 정수영(28)까지 더해 두산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두 경기를 치른 현재 백원철이 13골을 터뜨리면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용민호가 충남체육회전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발되는 등 흐름이 좋은 편이다. SK는 베테랑 레프트윙 장소희(25)의 활약이 돋보인다. 대구시청과의 첫 경기서 9골을 터뜨리더니, 부산시설관리공단전에서는 혼자 11골을 책임지면서 2연승의 주역 역할을 했다. 풍부한 경험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체력과 기량으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경남개발공사의 에이스였던 라이트백 정소영(24)과 용인시청 시절부터 팀의 주축 역할을 했던 센터백 권근혜(26)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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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경기력만 놓고 보면 남녀부 우승 후보 두산, 인천시체육회와의 맞대결도 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장기레이스로 펼쳐지는 핸드볼코리아리그의 특성상, 체력 및 부상자 관리가 흐름을 이어가는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라운드를 통해 전력이 어느 정도 파악된 이후부터 전개될 상대 집중견제를 이겨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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