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렉스 크로스'의 등급 판정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렉스 크로스'는 희대의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과 최강 프로파일러팀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해당 영화는 미국 개봉 당시 PG-13등급(국내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수입사 측은 '다이하드5:굿 데이 투 다이'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뒤집고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은 것처럼 일부 장면을 재편집해 재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영등위 측은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의 범행 일부와 프로파일러팀인 알렉스 크로스의 최후 대결 장면이 잔인하게 묘사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내렸다.
수입사 측은 "주요 캐릭터를 설명하는 핵심 장면들과 이미 전세계적으로 큰 문제로 거론되는 싸이코패스의 범행패턴을 낱낱이 묘사해 얻는 영화의 사회적 기능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더이상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재심의 없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등급으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4일 개봉.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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