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유럽 주요 클럽을 모아 리그를 창설한다"는 보도에 대해 카타르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카타르 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카타르의 드림풋볼리그 창설 계획에 대한 타임스 보도와 관련해, 카타르 축구협회와 산하 축구 관련 단체 어느 곳도 이 이벤트와 아무 연관이 없으며 이같은 제의를 했다는 사실도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일간 '타임스'는 13일 '셰이크(중동 왕족)가 세계 축구판을 흔든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카타르 왕족들이 24개 유럽의 빅클럽을 초청해 토너먼트를 갖는 이른바 '드림풋볼리그'를 2015년 창설해 2년 마다 열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청팀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리그 상위 클럽이 망라돼 있다.
각 팀은 참가비로 1억7500만 파운드(약 2900억원)을 지급받는다. 지난 시즌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받은 상금이 4730만 파운드였다. 참가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의 4배 가까운 돈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유럽축구연맹과 각국 협회는 '드림풋볼리그'가 터무니없다고 보고 있지만 계획만으로도 중동 오일머니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한다.
카타르 측 반박에 대해 '타임스'의 축구 편집장 토니 에반스는 인티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이 기사는 사실이다"고 짧게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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