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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테마랭킹] 이동준, 삼성 PO 이끈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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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동준이 3월 넷째주 '스포츠조선-삼성 갤럭시노트Ⅱ 프로농구 테마랭킹' 토종 포워드 부문에서 5위에 올랐다. 올시즌 처음 5위권에 진입했다. 팀에 극적인 플레이오프 티켓을 안긴 일등공신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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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삼성 갤럭시노트Ⅱ 프로농구 테마랭킹'은 농구 전문기자 11명의 현장 평가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수의 활약도를 수치화한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농구 선수 랭킹이다. 2007~2008시즌에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이동준은 스포츠조선 기자들의 평가와 공헌도를 합산한 결과 1077.20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 올시즌 삼성으로 이적한 이동준은 지난 시즌 최하위로 추락한 삼성의 전력 보강책 중 하나였다. 친형인 이승준이 귀화혼혈FA 규정에 따라 동부로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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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시즌 데뷔해 오리온스에서 다섯 시즌을 치렀지만, 이동준은 여전히 '2%' 부족한 선수였다. 하지만 삼성 이적 후 명가 재건에 나선 김동광 감독의 집중조련을 받으면서 단점을 고쳐나가고 있다.

화려함이나 파괴력은 형인 이승준보다 부족했다. 대신 성실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만큼은 형에 뒤지지 않았다. 특히 시즌 막판 6위를 확정짓는 과정에서 이동준의 활약은 눈부셨다. 두자릿수 득점을 넘어 평소보다 많은 점수를 넣었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의 선봉장에도 섰다. 10일 동부전에선 22득점, 15일 KCC전에선 올시즌 개인 최다인 30득점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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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데뷔 후 첫 플레이오프 무대다. 득점력이 좋은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전자랜드가 높이에 다소 약점을 갖고 있기에 대리언 타운스와 함께 골밑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은 "플레이오프 역시 평소 경기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떤 시합이든 똑같이 해야 한다"며 평정심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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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소속팀 동부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형인 이승준은 테마랭킹 집계 후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즌 초부터 꾸준히 1위를 지키던 함지훈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역전에 성공했다. 1445.99점으로 2위인 모비스 문태영(1285.71점)을 압도했다. 14일 KT전에서 한 달 여만에 복귀한 함지훈은 3위(1245.18점)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체랭킹에서는 오리온스의 '효자 용병' 리온 윌리엄스가 11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위와 3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SK의 애런 헤인즈, KT의 제스퍼 존슨이 차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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