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홈페이지가 1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6K 삼진쇼를 공개하며 첫 승 소식을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시범경기 홈경기서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3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1회초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도니 머피를 각도 큰 커브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개 안타를 1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2회초엔 첫 타자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 후 다음 두 타자를 상대로 연속 삼진을 잡으며 3자 범퇴로 끝냈다.
3회초 3회 3연속 볼넷을 내줬으나 2사 2,3루에서 크리스토퍼 데이비스를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이후 4회와 6회에도 빠른 패스트볼을 이용해 3구 삼진을 잡아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이날 삼진 6개 중 5개를 빠른 직구로 잡아냈다. 밀워키 타선은 공의 무게감에 밀렸다. 직전 3차례 선발등판 하면서 우려를 샀던 직구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선발 진입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MLB 홈페이지는 류현진의 이날 플레이를 "견고한 선발(solid start)"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네 번째 선발등판 만에 처음 5이닝을 넘기며 첫 승을 따낸 류현진은 23일 추신수가 있는 신시내티전에 다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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